韓-美 외무 12일께 회담…양국간 공조방안 논의

이정빈(李廷彬)외교통상부장관이 12일부터 4일간 미국을 방문한다고 외교부가 6일 밝혔다.

이장관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유럽순방을 수행한 데 이어 미국을 방문,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을 만나 대북포괄접근방안 이행을 위한 양국간의 공조를 다지는 한편 경제통상 문제를 포함한 양국간의 현안 등 상호 관심사를 폭넓게 논의한다. 이장관은 이어 샌디 버그 대통령안보보좌관 등 미 행정부 고위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장관은 워싱턴 방문을 마친 뒤 14일 뉴욕에서 올해 미주지역 공관장 회의를 주재할 계획이다.

<김영식기자>spe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