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해외학자 통일회의, 26일 베이징서 개막

  • 입력 1999년 10월 25일 19시 11분


한국통일포럼(회장 백영철·白永哲)과 북한 사회정치학회가 공동주최하고 동아일보가 후원하는 ‘남북해외학자 통일회의’가 26일 중국 베이징(北京) 켐핀스키호텔에서 개막된다.

첫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남북의 통일정책’과 ‘신뢰구축과 평화체제 및 조국통일의 선결과제’를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대안을 모색한다.

참석자들은 또 27일 이틀째 회의에서는 ‘교류와 협력’ 및 ‘민족단합의 실천적 방도’에 대해 논의한 후 회의를 결산하는 종합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 남측에서는 백영철회장과 권만학(權萬學·경희대) 김순권(金順權·경북대)교수 등이, 해외에서 고병철(高秉喆·미국 일리노이대) 강희웅(미국 하와이대) 송두율(宋斗律·독일 뮌스터대)교수 등이 참석한다.

〈베이징〓김영식기자〉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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