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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7월 15일 22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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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은 이 위원회에서 △개헌 시기 △권력구조 형태 △개헌 전 총리위상 강화방안 △내년 4월 총선 공천지분과 공동선대위 구성문제 등을 중점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을 방문 중인 국민회의 한화갑(韓和甲), 자민련 김현욱(金顯煜)사무총장은 15일 베이징(北京)에서 만나, 향후 협상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는 이날 김총장에게 내각제 협상 착수를 지시한 데 이어 일본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자민련 박태준(朴泰俊)총재와 만나 8월말까지 내각제 문제를 매듭지어달라고 당부했다. 김총리는 이에 앞서 기자들에게 “(내각제 개헌을) 포기한 일도 없고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연기하자든지 어떻게 하자고 말한 적이 없다”며 “양당간 협상에서 난상토론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송인수·정연욱기자〉i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