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특검제-國調 일괄타결 영수회담 추진

  • 입력 1999년 6월 17일 19시 24분


조폐공사 파업유도의혹사건에 대한 특별검사제 및 국정조사 등 정국현안을 일괄타결하기 위해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의 단독총재회담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여야는 이를 위해 총무접촉과 함께 물밑대화를 통해 시기와 의제를 조율하고 있으며 빠르면 내주초 여야 단독총재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원내총무는 17일 “여야가 단독총재회담을 빠른 시일 안에 추진키로 하고 실무 준비를 하고 있다”며 “멀지 않아 회담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승모기자〉ys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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