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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6월 3일 1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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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6·3동지회’(회장 박정훈·朴正勳국민회의의원)를 중심으로 그날의 정신을 되새겨왔으나 올해는 사회 각계에 흩어져있던 ‘6·3세대’들이 모였다.
올들어서만 홍사덕(洪思德) 남궁진(南宮鎭) 박광태(朴光泰) 조한천(趙漢天)의원과 주광일(朱光逸)국민고충처리위원장 등 30여명이 새로 동지회에 가입했고 연말까지 1백명이 더 입회할 것이라고 동지회측은 밝혔다.
박회장은 “35주년을 계기로 ‘6·3세대’들이 당시 외쳤던 민족 민주정신을 오늘의 개혁작업과 통일운동에 접목시키는 게 당면 목표”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동지회는 회원들끼리만 해오던 기념식에 올해는 외부인사 3백여명을 초청했으며 앞으로 ‘6·3기념관’ 건립사업을 중장기사업으로 추진하고 사진전도 개최할 계획이다.
〈김창혁기자〉ch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