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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7월 22일 1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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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李完九)사무부총장은 당체질 개선을 위한 실무 개혁팀구성을 준비중이라며 “젊고 활력있는 정당으로 거듭 태어나기 위한 작업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대외적으로도 색깔을 분명히 할 방침. 얼마전 무장간첩침투사건에서 해안방위의 문제점을 물고 늘어졌듯이 그때그때 제목소리를 내 ‘여당 내의 견제세력’역할을 다 한다는 것이다.
부산 해운대―기장을에서의 승리를 토대로 영남권 공략에도 주력할 계획. 선거기간중 자민련을 도운 국민신당 김운환의원 등에 대한 영입작업을 가속화하고 지역 현안 해결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앞으로 박태준(朴泰俊)총재가 현지를 수시로 방문해 자민련이 ‘힘있는 여당’임을 인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대통령후보 단일화 합의사항인 공동정부 운영협의회의의 구성도 시기를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송인수기자〉i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