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강릉을]각 후보진영 누가 뛰나?

  • 입력 1998년 7월 8일 19시 52분


한나라당 조순(趙淳)후보의 선거진용은 ‘총재의 캠프’답게 화려하다.

우선 이봉모(李奉模) 최욱철(崔旭澈) 최돈웅(崔燉雄)전의원 등이 공동선거본부장을 맡았다. 선거본부대변인으로는 조항복(趙恒福)중앙당부대변인이 활약하고 있다.

지원유세에는 무소속 최각규(崔珏圭)후보와 가까운 황학수(黃鶴洙)의원을 제외한 강원지역의 당소속 의원들이 모두 나서고 있다.

최각규후보진영에서는 최중규(崔中圭)전명주군수가 선거대책본부장으로 뛰고 있다. 예술원회원인 신봉승씨와 최용환 영동전문대학장 박수균 전평창군수 등 10여명의 고문단도 최후보를 돕고 있다.

사실상 여권연합공천후보인 탓에 여권인사들의 지원도 적지않다. 이 지역 국민회의 및 자민련지구당의 실무자들이 이미 최후보 진영에서 활동중이다. 8일 열린 후원회행사에도 자민련 김용환(金龍煥)부총재와 구천서(具天書)원내총무, 국민회의 박상규(朴尙奎) 정동채(鄭東采) 한영애(韓英愛)의원 등이 참석했다.

국민신당 유헌수(柳憲洙)후보는 당원과 자원봉사자 60여명으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으며 중앙당에서는 연설원 등을 파견했다.

무소속 최경운(崔慶雲)후보는 입법보좌관 시절 함께 일했던 최수영(崔秀永)씨를 선거본부장으로 내세웠다.

〈문철기자〉full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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