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은….
“경기도민을 위해 어떻게 봉사해야 할지 큰 책임감을 느낀다. 정치논리가 아닌 경제논리로 경기도 문제를 해결하겠다.”
―외환위기에 책임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내가 부도위기에 빠진 국가를 구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것을 전세계가 다 알고 있다. 감히 말하자면 만약 내가 없었더라면 지난해 12월에 우리나라가 부도 났을 가능성도 있었다.”
―그동안 행정부에만 몸을 담고 있어서 정치는 이번이 처음인데….
“국민회의가, 특히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뭔가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나를 선택했다고 생각한다.”
―공천과정에서 국민회의와 자민련간 갈등이 있었는데 선거에 혹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좋게 보면 자민련이 본인을 후보로 했으면 하는 뜻이 있었던 것 같다. 양당 지도부가 합의를 이뤄낸 이상 선거에 차질이 없을 것이다.”
〈성남〓공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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