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당선자,당직-정부직 人事 분리…거국내각 구성 시사

  • 입력 1997년 12월 22일 20시 21분


김대중(金大中)대통령 당선자는 청와대와 정부직 등에 대한 향후 인사원칙과 관련, 당내 인사의 발탁을 최소화하고 국제적 안목과 전문성을 갖춘 테크노크라트를 중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당선자는 또 정파를 떠나 각계 각층의 능력있는 인사들을 발탁, 거국내각을 구성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당선자의 한 핵심관계자는 22일 『김당선자는 당내 논공행상에 대해 매우 불쾌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당직과 정부직을 분리해 인사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당내 인사들은 당을 중심으로 국회를 전담하고 정부직이나 청와대에는 경제에 대한 지식을 갖춘 당내 극소수 인사들만 기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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