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동대표 『이회창총재 적극 지지,대선 필승하자』

  • 입력 1997년 10월 31일 14시 46분


신한국당 李漢東대표는 31일 『지금부터라도 李會昌총재의 정치대혁신 선언을 신조로 삼고 대선 필승을 위해 나가자』고 말했다. 李대표는 이날 大田 中구지구당 임시대회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지금의 제 심정은 TV드라마 「용의 눈물」에 나오는 이성계와 이방원의 갈등속에 고민하는 하륜과도 같다』고 전제한 뒤 『야당의 DJP 연합 등에 맞서 당을 승리로 이끌 사람은 이회창총재뿐인 만큼 李총재의 정치대혁신 선언을 신조로 삼아 당을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李대표는 이어 『지난 전당대회 이후 당은 세갈래 네갈래로 갈라져 국민앞에 부끄러운 하루 하루를 보냈다』며 『이제 나갈 사람은 나가고 남은 사람들 만이라도 굳게 뭉쳐 정권 재창출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한국당은 이날 대전 중구와 동을 지구당 임시대회를 열고 金柱鳳 前대전시장, 李官杓변호사를 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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