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 『이회창 2위 탈환』…자체 대선여론조사

  • 입력 1997년 10월 2일 19시 33분


신한국당은 2일 당부설 사회개발연구소의 대선여론조사 결과 김대중(金大中) 국민회의후보가 32.3%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고 이회창(李會昌)신한국당후보는 지지율 22.5%로 지지율 19.8%에 그친 이인제(李仁濟)전경기지사를 앞섰다고 발표했다. 신한국당에 따르면 「9.30」 전당대회 직후인 1일 오후5시부터 10시 사이에 전국 유권자 2천3백52명을 상대로 한 전화조사 결과 이같은 지지율 분포를 보였다는 것. 이 조사에서 조순(趙淳)민주당후보는 6.2%의 지지율로 4위, 김종필(金鍾泌)자민련후보는 3.7%로 5위를 차지했다. 신한국당이 지난달 21일 실시한 자체 여론조사에서는 △김대중후보 30.2% △이전지사 24.0% △이회창후보 13.9% △조순후보 8.6% △김종필후보 3.9% 순이었다. 21일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이회창후보의 지지율은 8.6%포인트 올라갔고 이전지사는 4.2%포인트가 떨어졌다. 또 김대중후보의 지지율은 2.1%포인트 상승하고 조총재와 김총재의 지지율은 각각 2.4%와 0.2%포인트가 하락했다. 〈임채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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