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복의원，황장엽망명관련 총리에 질의서

자민련 李東馥의원은 5일 黃長燁.金德弘씨의 탈북에 의문을 제기하며 국회차원의 청문회 개최를 요구하고, 정부가 이에 협조할 것을 요청하는 내용의대정부 서면질문서를 高建국무총리에게 제출했다. 李의원이 이 질문서에서 『黃長燁파일의 정체와 黃씨등의 탈북 동기와 목적 그리고 이들의 사상전향 여부와 정보가치등에 대해 풀리지 않는 의혹이 있다』며 『북한문제 전문가를 청문회에 출석시켜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李의원은 특히 『장승길 주이집트 북한대사 가족 망명과는 대조적으로 黃씨 탈북에 대한 북한측 반응은 미미한 것이었고, 이는 黃씨의 정보가치가 제한된 것임을 말해주는 것』이라며 북한 전쟁도발위협,「黃長燁리스트」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