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냉이」 황해남도서 올 첫수확

  • 입력 1997년 9월 4일 20시 29분


북한은 올해 황해남도 농촌지역에서 강냉이를 처음 수확했으며 이 지역의 수확실적은 지난달말 현재 23.5%에 달한다고 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또 『가장 앞선 배천군의 경우는 벌써 50% 이상에 해당하는 강냉이를 수확했다』며 『벽성 옹진 강령군 등에서는 작업반 및 분조별 경쟁을 통해 「가을걷이」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은 벼 수확에 앞서 강냉이를 모두 거둬들인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해 각 수확현장에 대해 한알의 곡식도 허실 없이 거둬들일 것을 연일 독려하는 등 모든 노동력과 수단을 추수에 동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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