張泰玩(장태완)재향군인회장은 11일 李會昌(이회창)신한국당대통령후보 아들의 병역논란과 관련, 『후보 신상에 관한 문제라 매우 조심스럽지만 재향군인회를 비롯, 호국단체가 내부의견을 조율중』이라며 『호국주체인 재향군인회가 시종일관 침묵만 지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회장은 이날 오전 자민련 당사를 방문, 金鍾泌(김종필)총재 등 당직자들과 의견을 나누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대통령선거가 끝나기 전까지는 범호국단체가 안보에 관한 의지를 표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고 李圭陽(이규양)부대변인이 전했다.
〈이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