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직원들은 丁時采(정시채)장관이 8개월만에 전격 교체된데 대해 『그동안 농업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의욕적으로 일했다』며 아쉬움과 함께 의아해하는 분위기.
신임 李孝桂(이효계)장관에 대해선 누군지 잘 몰라 프로필을 구하느라 허둥대는 모습.
직원들은 신임 이장관까지 다섯번 연속 내무부 출신 장관을 맞게 됐다며 『농림부장관 자리는 논공행상용이냐』며 불만스런 표정.
○…해양수산부는 신임 趙正濟(조정제)해양수산부장관이 해양수산정책 전반을 소상히 알고 있는 전문가라는 점에서 환영하는 분위기.
그가 지난해 해운항만청과 수산청이 통합할 당시 불협화음을 무릅쓰고 당위성을 주장했기 때문에 향후 부처내 해운분야와 수산분야간 이견을 조정하는 데 수완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