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종후보 『특정후보 돈살포 구체증거 있다』

신한국당의 朴燦鍾(박찬종)경선후보는 13일 특정 후보가 대의원 추천을 받는 과정에서 조직활동비 명목으로 각 5천만원씩을 최소한 2개이상 지구당 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박후보는 이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특정 후보가 대의원 추천을 받는 과정에서 금품을 살포한 구체적인 자료가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으나 후보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그는 또 대의원들이 추천장을 써주는 과정에서 특정후보측으로부터 추천장 한장에 10만원씩 받은 지역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검찰이 수사에 착수하면 특정 후보와 해당 위원장의 이름과 관련 자료를 제출할 것』이라며 『자료는 문서나 녹음의 형태』라고 덧붙였다.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