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용총장 『분파행동 黨차원 대응』

  • 입력 1997년 6월 24일 19시 52분


신한국당 朴寬用(박관용)사무총장은 24일 金泳三(김영삼)대통령의 해외순방 중 대선 예비주자들간 경쟁이 갈등양상으로 치닫는데 대해 각 진영에 자제를 거듭 당부하고 이를 어길 경우 당 차원의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총장은 이날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총재가 해외순방에 앞서 경선 후의 당내문제를 염려하며 주자들이 금도를 지키고 분파행동을 자제할 것을 강조했다』면서 『총재의 뜻에도 불구하고 이에 반하는 행동이 계속될 경우 당에서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고 李允盛(이윤성)대변인이 전했다. 〈정용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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