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대선자금 공동책임」발언 李대표 사과 요구

  • 입력 1997년 6월 3일 20시 19분


국민회의 鄭東泳(정동영)대변인은 신한국당 李會昌(이회창)대표가 지난 2일 TV토론회에서 92년 대선자금의 여야공동책임론을 거듭 밝힌 데 대해 3일 『보통의 양식을 가진 사람이 할 수 없는 후안무치한 발언』이라며 이대표의 사과와 해명을 요구했다. 정대변인은 성명에서 『특히 이대표가 「무슨 근거로 여당이 야당보다 대선자금을 많이 썼다고 판단하는가」라고 말한 것은 야당을 흠집내기 위한 고단위 흑색선전으로 이에 앞장선 이대표는 권모술수 적응이 빠른 정치인임을 증명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윤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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