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식량 １천만달러 지원…정부 내주초 발표

정부는 다음주초 국제기구를 통한 1천만달러(한화 90억원)안팎의 대북(對北)추가 식량지원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18일 『유엔인도지원국(UNDHA)의 제3차 대북식량지원 프로그램에 동참한다는 당초 방침에 따라 내주초 지원계획을 발표키로 했다』며 『지원규모는 1천만달러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월에도 유엔기구인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6백만달러(약 54억원)를 지원키로 결정한 뒤 이 돈을 최근 남북협력기금에서 출연, WFP측에 송금한바 있다. 〈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