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홍은택특파원] 한국은 오는 99년까지 총 6억∼10억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공중재급유기 4대를 구매할 예정이라고 미국 방위산업 전문지인 디펜스 뉴스가 24일 보도했다.
디펜스 뉴스지(誌)는 한국이 공중재급유기를 보유할 경우 작전반경이 한반도를 넘어서게 돼 통일이후 지역안보를 담당하는 새로운 작전능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도했다.
이것은 그동안 아시아 지역 안보정세를 고려,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 어느 국가도 공중급유기를 보유하지 못하도록 해온 미 국방 정책이 변경됐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디펜스 뉴스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