權의원은 이날 오전 평창동 자택에서 기자와 만나 "어제밤 검찰관계자로부터 네차례에 걸쳐 전화로 소환요구를 받았지만 내일 출두하기로 결정했다"며 "그러나 오늘 오전 당에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에서 오늘 출두하라면 하겠다"고 밝혔다.
權의원은 "검찰관계자는 전화통화에서 내가 피의자 신분도 아니고 참고인 신분도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고,나 또한 鄭泰守총회장으로부터 대가성 돈을 받은 적이 없는 만큼 사법처리 여부에 대해선 별다른 우려를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權의원은 "내일 합동의총에선 신상발언을 통해 한보로부터 돈을 받게 된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유감의 뜻도 표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