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軍-경찰 北침투대비 합동훈련…19일 강릉해안서

  • 입력 1996년 12월 19일 20시 43분


육군 충용부대는 19일 오후 강원 강릉시 안인진리 일대에서 해군 공군 경찰과 함께 북한의 해안침투에 대비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9월 북한잠수함의 강릉해안 침투 때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실시된 이날 훈련은 △레이더 탐지 및 상황조치 △해상과 해안 및 내륙침투를 봉쇄하기 위한 단계별 작전 △육 해 공군 통합전투력 운용 △주민신고체제 확립 등에 중점을 두었다. 2천여명의 병력이 참가한 이날 훈련에는 코브라 등 헬기 9대와 장갑차 7대, 해군함정 3척, 공군의 CN235 조명기 1대 및 전투기 2대 등이 동원됐다. 〈黃有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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