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총재 『野공조 최우선』…대전시장과 오찬

  • 입력 1996년 12월 12일 19시 56분


국민회의의 金大中(김대중)총재는 12일 『야권공조의 중심은 당연히 자민련과 국민회의간의 공조가 될 것』이라며 『양당의 공조없이 야권공조는 성공할 수 없고 대선승리도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총재는 이날 대전시를 방문, 洪善基(홍선기)대전시장 초청으로 가진 오찬에서 『우리당은 정권교체를 바라는 모든 책임있는 민주세력에 문호를 개방하겠지만 무엇보다 자민련과의 공조를 최우선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71년 대통령선거 때 「집권하면 대전으로 행정수도를 옮기겠다」고 공약했었는데 지금도 그 정책이 옳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崔永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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