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신문，미국에 「힘의 정첵」포기 촉구

북한은 4일 미국이 여전히 힘의 정책을 구사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이러한 사고방식은 "시대착오적인 것"이라고 주장,「힘의 정책」을 포기할 것을촉구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당기관지 노동신문 논설을 통해 "미국은 냉전의 종식과 평화시대의 도래에 대해 말하고 있으나 군사적 우위를 차지한 오늘 힘의 방법을 더욱 노골적으로 추구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힘의 정책은 미국 인민의 이익과 지향에도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신문은 이어 미국이 힘의 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지역은 동북아지역이며 특히 북한에 대한 '군사적 압살'을 실현하려 하고 있다고 강변 하면서 "미국은 인류의 지향과 시대의 요구에 배치되는 힘의 입장과 정책을 포기해야 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