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도중 씨(46)는 신호대기 중 의식이 없는 어린이를 발견하고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구급차가 늦자 직접 자신의 차에 태워 병원으로 옮겼다. 버스 운전사 송대웅 씨(43)는 고속도로에서 사고로 불이 난 차량을 목격하자 버스를 멈추고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했다. 대학생 이규상 씨(25)는 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 차량을 발견해 40분 동안 추격해 경찰이 검거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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