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8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120억 원을 기탁했다. LG는 1999년부터 올해까지 약 2000억 원의 이웃사랑성금을 기탁해 왔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취약계층의 기초생계 지원 및 청소년 교육사업 등에 사용된다.
LG의 이번 기부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이 3도 상승했다. 3500억 원을 목표로 1%에 해당하는 35억 원이 모금될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1도씩 오른다.
LG는 계열사별 임직원 참여 비대면 봉사활동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이웃돕기에 나서고 있다. LG전자 직원들은 지난달부터 다문화가정 아동과 시각장애인을 위해 동화책을 녹음한 뒤 책과 음성파일을 함께 전달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국내 현대미술 작품 60여 점을 ‘희망아트 나눔경매’로 판매해 수익금 일부를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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