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엔 ‘심야 책방’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6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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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마지막 金 24시간 영업

‘2018 책의 해’를 맞아 전국 동네 서점들이 이달부터 매달 마지막 금요일 밤 ‘심야 책방의 날’ 행사를 연다. 보통 오후 9시 전후로 문을 닫지만 이날은 밤 12시 넘어서까지 영업을 하고 폐점 시간은 자율로 정해 24시간 영업을 하는 곳도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책의해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첫 행사가 열리는 29일에는 서울 24곳을 비롯해 광주, 제주, 경기 시흥, 인천 등 전국 77개 서점이 참여한다. 매월 추가로 신청을 받아 연내 참여 서점을 200곳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서점마다 다채롭고 개성 넘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심야의 원고 청탁’ ‘읽다 포기한 책 남에게 읽히기’ ‘동네 빵집·국숫집과 컬래버’ ‘서점 주인과 손님의 팔씨름 대회’ ‘작가와 고등어구이 막걸리 파티’ 등 이색 행사를 선보인다.

행사 참여 희망자는 해당 서점에 사전 문의를 한 뒤 참여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책의 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2018 책의 해#김별아 작가#심야 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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