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배우 윤소정씨 별세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6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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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소정 씨(사진)가 16일 별세했다. 향년 73세. 영화감독이자 배우였던 고 윤봉춘의 딸인 고인은 1961년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1962년 영화 ‘니가 잘나 일색이냐’로 영화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으며 같은 해 TBC 공채 1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영화 ‘올가미’ ‘그대를 사랑합니다’, SBS 드라마 ‘대망’, MBC 드라마 ‘잘했군 잘했어’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사전 제작으로 촬영을 마친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 자혜대비 역으로 출연했다.

동아연극상, 대종상 영화제 여우조연상, 히서연극상 올해의 연극인상 등을 수상했다.

유족으로 배우인 남편 오현경 씨와 배우인 딸 지혜 씨, 아들 세호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발인은 20일. 02-2258-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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