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항일운동 애국지사 장영인 선생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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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제 치하 경북 울진 지역에서 항일운동을 펼친 애국지사 장영인 선생(사진)이 11일 별세했다. 향년 93세.

 울진에서 출생한 선생은 1943년 침체된 울진 지역의 항일운동을 부흥시키려 동지들과 ‘창유계’를 조직해 독립운동을 하다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 이듬해 대구지방법원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장기 3년, 단기 1년 6개월을 선고받아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93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유족으로는 4남 2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 건국대병원, 발인은 13일 오전 7시 반,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묘역. 02-2030-7901
#항일운동#애국지사#장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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