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드림]본보-대우세계경영硏, 글로벌 인재양성 업무제휴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5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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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와 대우세계경영연구회가 27일 청년 해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임규진 청년드림센터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장병주 대우세경연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서명했다. 김경제 기자 kjk5873@donga.com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와 대우세계경영연구회가 27일 청년 해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임규진 청년드림센터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장병주 대우세경연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서명했다. 김경제 기자 kjk5873@donga.com
해외 산업 현장을 누빌 글로벌 청년 사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와 대우세계경영연구회(대우세경연)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와 대우세경연은 27일 서울 중구 퇴계로 대우재단빌딩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장병주 대우세경연 회장, 임규진 본보 청년드림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들의 해외 취업과 창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기 원하는 청년들이 최근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개발도상국에 진출한 국내 또는 현지 기업에 입사해 세계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획이다.

대우세경연은 현재 베트남, 미얀마 등에서 ‘글로벌 청년사업가 양성 사업(GYBM)’을 벌이고 있다. 2011년 시작된 이 사업은 비즈니스영어와 현지어, 재무관리 실무 등 체계화된 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현지 정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실제 수료생 대다수가 현지 기업에 입사해 실력을 키우고 있다. 올해는 인도네시아로 대상 지역을 확대한다.

장 회장은 “중국 화교가 세계 곳곳에 뿌리를 내렸듯 우리 청년들도 과거 대우그룹의 ‘세계경영’ 정신처럼 해외 각지에 뿌리를 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센터장은 “해외에 진출해 정착한 청년들의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보도해 일자리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일할 기회를 더 많이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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