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의 장애인상’ 강병령-김지민-김지환씨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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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장애인의 날… 19명 포상

보건복지부는 ‘제35회 장애인의 날’(20일)을 맞아 강병령 부산 광도한의원 원장(55), 김지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직원(47), 김지환 다운복지관 직원(37) 등 3명에게 ‘올해의 장애인상’을 수여한다고 19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체 장애인인 강 원장은 한의원을 운영하며 저소득층 학생 지원과 장애인 요트 선수 양성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중증 지체 장애인인 김지민 씨는 ‘뉴웨이브 운동’ 등 광주 지역 장애인 고용률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지환 씨는 지적 장애인임에도 복지관에서 환경미화원으로 2006년부터 성실히 근무하고 있고, ‘대한민국 장애인 미술대전’에서 두 차례나 수상한 바 있다.

또 복지부는 김흥수 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장 등 7명에게 국민훈장과 국민포장을, 김평호 충남지체장애인협회 당진지회장 등 9명에게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제3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
#강병령#김지민#김지환#장애인의 날#올해의 장애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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