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어린이집 처음 만든 주정일 前숙대교수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2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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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아동복지학의 토대를 마련한 주정일 전 숙명여대 교수(사진)가 3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경기 장단군 출신인 주 씨는 서울대 가정과를 수료한 뒤 미국 조지아주립대와 테네시주립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8년 보건사회부 부녀아동국장 시절 ‘어린이집’을 처음 만들었다.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대한가정학회장, 한국아동학회장, 원광아동상담소장 등을 지냈다. 1992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유족은 남편인 정범모 한림대 석좌교수와 딸 진경 전 충북대 교수, 아들 진웅 덕성여대 교수, 진수 충북대 교수, 진호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이며 발인은 5일 오전 9시. 02-3010-2261
#아동복지학#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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