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쾌도난마 15일부터 새 얼굴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9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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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하종대 부국장 새롭게 진행

채널A 시사 뉴스 프로그램 ‘쾌도난마’의 진행자가 새 얼굴로 바뀐다.

채널A는 “현 박종진 앵커에 이어 ‘쾌도난마’를 이끌 진행자로 하종대 동아일보 편집국 부국장(사진)을 발탁했다”고 14일 밝혔다. 2011년 12월 시작된 쾌도난마는 15일부터 진행자를 바꾼 새 모습을 선보인다.

하 부국장은 채널A ‘뉴스Top10’의 패널로 출연하며 친근하면서도 깊이 있는 해설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채널A ‘주말 뉴스 특보’도 진행했다.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동아일보에 입사해 동아일보 사회부 사건팀장과 베이징 특파원, 사회부장과 국제부장을 지냈다.

하 부국장은 “시사 토크 프로그램인 만큼 공정성과 정확성을 핵심 가치로 삼고 진행할 것”이라며 “아울러 시청자께 심층적인 내용을 친절하고 겸손하게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하 부국장의 발탁에 대해 “유사 경쟁 프로그램이 많은 상황에서 기자로 쌓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논평 능력을 갖춘 차별화된 진행자가 필요했다”며 “하 부국장은 법조와 중국에 정통할 뿐만 아니라 여러 시사 문제에 해박한 지식을 갖추고 있어 보다 생생한 시사 토크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채널A 개국 때 만든 ‘쾌도난마’는 생방송 일일 시사 토크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12일까지 692회의 방송을 이어왔다. 월∼금요일 오후 4시 50분 생방송.

허진석 기자 jameshuh@donga.com
#하종대#채널A#쾌도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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