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복을 빕니다]분석철학 첫 소개… 박영식 학술원 회장 별세

동아일보 입력 2013-11-25 03:00수정 2013-11-2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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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식 대한민국 학술원 회장(사진)이 23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경남 김해에서 출생한 고인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미국 에모리대에서 분석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세대 교수, 연세대 원주부총장, 연세대 총장, 교육부 장관, 광운대 총장 등을 지냈다. 제15, 17회 인촌상 교육부문 심사위원장과 제16회 인촌상 운영위원으로도 활동했다.

고인은 국내에 분석철학을 처음 도입한 철학계의 권위자로 평가된다. 1960년 ‘플라톤의 이데아론’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뒤 플라톤 철학을 연구해오다 1960년대 중반부터 분석철학 연구로 전환했다. 저서로 ‘플라톤 철학의 이해’(1984년), ‘비트겐슈타인 연구’(1998년) 등이 있으며 연세대에서 37년간 강의한 철학개론을 토대로 ‘서양철학사의 이해’(2000년)를 출간했다. 유족으로 배우자 김영희 씨, 딸 형지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장(영어영문학과 교수), 사위 김범수 연세대 정보대학원 부원장, 손자 김동균 씨, 손녀 김서연 씨가 있다. 장례는 연세대학교장으로 치른다. 빈소는 세브란스병원 연세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은 27일 오전 7시 반. 장례예배는 27일 오전 8시 연세대 루스채플. 장지는 경남 김해 선영하. 02-2227-7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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