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택 단장 “자신이 하는 일에 늘 배고파야… 안주하면 안돼”

‘행복한 인생 만들기 시민강좌’… 김정택 SBS음악단장 열강

25일 경기 고양시 국립암센터에서 김정택 SBS 음악단장(오른쪽)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강연하고 있다. 고양=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자신이 하는 일에 늘 배고파해야 합니다. 그 위치에서 안주하면 안 됩니다.”

김정택 SBS 음악단장은 25일 오후 경기 고양시 국립암센터 검진동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행복한 인생 만들기 시민강좌’에서 ‘열정 그리고 행복한 음악’을 주제로 1시간 반 동안 강연했다. 이 강좌에는 지역주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단장은 “자기가 하는 일에 스스로 열정을 가져야 한다”며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남들과 다르게 할 수 있을까’를 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이날 딱딱한 주입식 강의에서 벗어나 강의 중간중간 직접 무대에 놓인 피아노를 연주하면서 이야기를 풀어냈다.

그는 “열정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갖는다면 결과는 180도 달라질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이 생기더라도 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했다. 행복한 인생 만들기 시민강좌는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이탈리아 컴포트화 브랜드 바이네르가 후원한다. 다음 강연은 9월에 열린다.

고양=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