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무료변론 1만5000회 김일두 변호사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5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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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고 육영수 여사의 저격 사건 수사를 지휘했던 김일두 변호사(사진)가 28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 1923년 경남 남해에서 태어난 김 변호사는 1950년 검사로 임관해 1977년 대검찰청 차장 검사로 물러났다. 1981년 변호사 개업 이후 1만5000번 넘게 무료 변론을 했고 이 공로를 인정받아 2000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김상수 두원실업 대표, 상영 대한정밀 대표, 상국 씨(사업)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30일 오전 9시 반. 02-3410-6917
#김일두 변호사#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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