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길 2년 연속 우승… 한국 최고 레이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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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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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시상식
포르테쿱 챌린지 이진욱… 아반떼 챌린지 강병휘

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이노션 본사에서 열린 2012년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시상식에서 올해 클래스별 우승자와 준우승자들이 트로피를 들고 웃고 있다. 왼쪽부터 박동섭 강병휘 최명길(쏠라이트인디고레이싱) 조항우(아트라스BX) 이진욱 이민재 선수.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이노션 본사에서 열린 2012년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시상식에서 올해 클래스별 우승자와 준우승자들이 트로피를 들고 웃고 있다. 왼쪽부터 박동섭 강병휘 최명길(쏠라이트인디고레이싱) 조항우(아트라스BX) 이진욱 이민재 선수.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올해 최고의 레이스를 펼친 스피드의 제왕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동아일보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한국타이어 성우오토모티브 서한 한국쉘석유 현대해상 현대글로비스가 공동 주최한 2012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을 결산하는 시상식이 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이노션 본사에서 열렸다.

프로 클래스인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시즌 통합우승은 최명길 선수(쏠라이트인디고레이싱)가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이다. 상금은 1200만 원. 최 선수는 이날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상설트랙에서 베스트랩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는 소닉 드라이버상도 받았다.

아마추어 클래스의 포르테쿱 챌린지레이스는 이진욱 선수, 아반떼 챌린지레이스는 강병휘 선수가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상금은 각각 250만 원. 또 시즌 최고 성적을 낸 팀을 시상하는 쉘 챔피언십에는 쏠라이트인디고레이싱팀이 선정됐다. 채널A-동아일보 팀은 올 시즌 3라운드에서 3위를 차지했다.

KSF는 내년에는 4월 첫 레이스를 시작으로 올해처럼 7라운드로 진행된다.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제네시스쿠페 클래스를 2개로 나누고 벨로스터 클래스를 추가할 계획이다. 총상금은 올해보다 5000만 원 늘어난 3억5000만 원으로 역대 국내 모터스포츠대회 사상 가장 많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
#최명길#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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