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68·사진)이 6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에서 올림픽훈장 금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런던 올림픽에서 성화 봉송 주자로 참여한 반 총장은 대회 개막식에서 복싱 영웅 무함마드 알리(미국) 등 8명과 함께 ‘인류의 소망을 대표하는 사람들’로 소개받으며 올림픽기를 들고 경기장에 입장하기도 했다.
한국은 고 김택수 전 대한체육회장(1983년), 고 박세직 전 서울올림픽조직위원장(1988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1991년), 김영삼 전 대통령(1996년), 고 김대중 전 대통령(1998년) 등이 올림픽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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