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스 프레슬리 성경 1억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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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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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스 프레슬리(1935∼1977·사진)가 22세 때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아 20년 뒤 사망할 때까지 손때 묻혀 가며 곁에 두고 읽은 성경이 8일(현지 시간) 영국의 한 경매장에서 5만9000파운드(약 1억600만 원)에 낙찰됐다.

음악과 영화 전문 경매회사인 오메가옥션스에 따르면 이 성경은 삼촌 베스터와 숙모 클레테스가 선물한 것으로 가죽 표지에 프레슬리의 이름이 금박으로 새겨져 있다. 프레슬리는 이 성경을 읽으면서 1600쪽 속지 곳곳에 밑줄과 메모를 남겼다. 예상 낙찰가는 2만∼2만5000파운드였지만 한 미국인이 2배가 넘는 가격에 매입했다.

손택균 기자 sohn@donga.com
#엘비스 프레슬리#경매#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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