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화제의 프로그램 해외로… 국제방송콘텐츠展 첫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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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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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부스의 3D 개념도. 채널A 제공
채널A 부스의 3D 개념도. 채널A 제공
종합편성TV 채널A의 프로그램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하게 된다.

채널A는 “5∼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방송콘텐츠전시회(BCWW 2012)에 해외 바이어를 위한 콘텐츠 전용관을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BCWW는 50여 개국에서 253개 회사, 1500여 명의 바이어가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방송영상견본시다. 종합편성TV가 BCWW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편 중에는 채널A와 JTBC가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채널A는 최근 방영 중인 ‘판다양과 고슴도치’를 비롯해 ‘굿바이 마눌’ ‘불후의 명작’ ‘총각네 야채가게’ 등 드라마와 ‘이제 만나러 갑니다’ ‘불멸의 국가대표’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 등 인기 예능 및 교양 프로그램을 전시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의 아픔을 다룬 프로그램으로 세계 각국 방송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 A 방송은 ‘불멸의 국가대표’ 등의 포맷 구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밖에 일본 NHK, 제네온 유니버설 엔터테인먼트, 중국 CCTV 등 100여 개 방송사와 콘텐츠 유통사들이 채널A 프로그램을 구매하기 위해 회의를 할 예정이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채널A#국제방송콘텐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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