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中부주석 “한국축구 부러워”

  • Array
  • 입력 2012년 9월 4일 03시 00분


코멘트

한중수교 20주년 기념식에서

축구 애호가로 알려진 시진핑(習近平·사진) 중국 국가부주석이 한국 축구에 부러움을 표시한 뒤 내년에 최고지도자 신분으로 방한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올해 가을 최고지도자에 오를 것이 확실시되는 시 부주석은 지난달 31일 베이징(北京) 런민(人民)대회당에서 열린 한중 수교 20주년 경축 기념식에서 이규형 주중 한국대사 등 주변 인사들과 축구를 화제로 대화를 나눴다.

시 부주석은 “20여 년 전에는 중국 한국 일본 축구의 수준이 비슷했는데 지금은 한국과 일본이 멀리 앞서가고 우리는 그렇지 못하다”고 말했다. 이 대사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을 소개했다.

베이징=이헌진 특파원 mungchi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