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목 전 우방그룹 회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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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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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목 전 우방그룹 회장(사진)이 15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4세. 영남대 상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1978년 ㈜우방주택을 창업한 후 1999년까지 ‘튼튼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라는 슬로건과 함께 전국에 5만6000여 채를 공급했다. 고인은 이 같은 공으로 국민훈장 모란장과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그러나 1997년 닥친 외환위기를 이겨내지 못해 2000년 우방주택이 부도 처리되는 아픔을 겪었다. 고인은 또 정화교육재단(대구정화여중고)과 구미교육재단(구미대)을 설립해 명문사학으로 성장시켰다. 유족은 부인 주은영 씨와 장남 종환(구미대 부총장), 차남 준환(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실장), 3남 승환 씨(구미대 교수)가 있다. 빈소는 영남대의료원 영안실 특3호, 발인은 17일 오전 7시, 장지는 대구 달성군 가창면 냉천리 선영. 053-620-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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