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남성 포크듀오 ‘그린빈스’ 멤버였던 박재정 씨(사진)가
10일 오후 심근경색으로 별세했다. 향년 57세. 작곡가 박시춘 선생의 막내아들인 고인은 1974년 한양대 연극영화과 동기인
유익종 씨와 그린빈스를 결성해 ‘난 이담에’ ‘안녕 내 사랑’ 등의 노래를 발표했다. 이후 미국 포틀랜드신학대와 버클리음대를
졸업한 뒤 명지대 실용음악과 교수 등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탤런트인 부인 이경표 씨와 아들 창조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13일 오전 8시. 02-3010-2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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