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인회장단 400명 서울에… 29일까지 한인회장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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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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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2500만원 전달

제13회 세계한인회장대회가 26일 서울 성동구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렸다. ‘하나 된 세계 한인, 세계 속의 일류 한인’을 주제로 나흘간 계속된다. 개막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전 세계 73개국 한인회 회장 및 임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제13회 세계한인회장대회가 26일 서울 성동구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렸다. ‘하나 된 세계 한인, 세계 속의 일류 한인’을 주제로 나흘간 계속된다. 개막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전 세계 73개국 한인회 회장 및 임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세계 73개국의 한인회 회장과 임원 등 400여 명이 모이는 ‘2012 세계한인회장대회’가 26일 오후 5시 서울 광진구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개막했다.

재외동포재단 주최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하나 된 세계 한인, 세계 속의 일류 한인’이란 주제로 29일까지 열린다. 참가자들은 세계 9개 지역별로 한인회가 한국어 교육에 기여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12월 대선을 앞두고 주요 정당 관계자를 초청해 각 정당의 재외동포 정책을 듣고 재외선거인 등록과 투표절차 개선점을 논의하는 포럼도 예정돼 있다. 이 밖에 류우익 통일부 장관, 한구현 한류연구소 소장의 특강도 준비돼 있다.

한편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회(공동의장 유진철 장홍근)는 이날 각국 한인회장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장학금 2500만 원을 한국장학재단에 전달했다. 세계한인회장대회는 2010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부해오고 있다.

남윤서 기자 bar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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