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한국의 부자 3위는 김정주 NXC대표”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4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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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日 상장… 재산 43억달러
이건희-정몽구 회장 1, 2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한국의 최고 부자 자리를 유지한 가운데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 NXC 대표가 한국의 3대 부자로 급부상했다. 25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한국의 40대 부자’ 명단에 따르면 이 회장은 자산 108억 달러로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보다 재산이 15억 달러 늘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66억 달러로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김 대표가 43억 달러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온라인 게임업체 넥슨을 일본 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하면서 김 대표의 재산은 1년 만에 20억6000만 달러에서 43억 달러로 급증했고, 순위는 9위에서 3위로 껑충 뛰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포브스#한국 부자#이건희#김정주#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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