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식 농업인 20명 선정

  • 동아일보

전북 진안 영농조합법인 ‘애농’의 천춘진 대표 등 20명이 28일 농림수산식품부 신지식 농업인에 선정됐다.

천 대표는 샐러드 재료로 쓰이는 어린잎 채소보다 크기가 더 작은 작물 ‘아이순’을 개발하고, 생산된 아이순 대부분을 한국생협연대에 공급해 지난해 1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천 대표는 “친환경 바른 먹거리를 생산하는 일을 고민하다 우연히 일본에서 알게 된 ‘어린잎 채소’라는 샐러드 전용 채소의 종자를 들여와 한국의 풍토에 맞게 개량해 경작하는 법을 연구했다”고 말했다.

경기 여주군 은아목장의 조옥향 대표는 젖소목장을 낙농체험·관광농원으로 개방해 지역 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신지식 농업인으로 선정됐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신지식농업인#애농#은아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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