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1기 100명 발대식 “아프리카-동남아로 봉사활동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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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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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은 28일 서울 도봉구 도봉숲속마을에서 정몽준 명예이사장, 정진홍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해외봉사단 1기 발대식을 열었다. 아산나눔재단 제공
아산나눔재단은 28일 서울 도봉구 도봉숲속마을에서 정몽준 명예이사장, 정진홍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해외봉사단 1기 발대식을 열었다. 아산나눔재단 제공
아산나눔재단이 청년해외봉사단을 해외로 파견한다.

아산나눔재단은 28일 정몽준 명예이사장, 정진홍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해외봉사단 1기 발대식을 열었다. 청년해외봉사단 100명은 다음 달 13일 케냐, 에티오피아, 캄보디아, 네팔, 중국 등 5개국에 파견될 예정이다. 이들은 현지에서 아동 교육과 주거 및 위생시설 개보수작업 등의 봉사활동을 한다.

아산나눔재단은 앞으로도 매년 500명의 청년해외봉사단을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등 저개발국에 보낼 계획이다. 민간부문에서 추진하는 해외봉사단으로는 최대 규모다. 유엔의 해외봉사단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정몽준 명예이사장은 “우리나라 청년들이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세계 공민(公民)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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