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겨울 유스올림픽 홍보대사

  • 동아일보

‘피겨 여왕’ 김연아(21·고려대·사진)가 2012년 1월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리는 제1회 겨울 유스올림픽 홍보대사를 맡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6일 홈페이지를 통해 김연아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사실을 알렸다.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은 “김연아는 밴쿠버 겨울올림픽에서 독보적인 실력으로 금메달을 딴 올림픽 챔피언으로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 활동 때도 역할을 탁월하게 수행했다. 겨울스포츠에서 젊은 선수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라 확신한다”며 김연아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배경을 설명했다.

김연아는 “처음 열리는 겨울 유스올림픽의 홍보대사를 맡아 기쁘고 영광이다.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어려서부터 선수 생활을 하면서 쌓은 지식과 경험을 나눠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2년 1월 13일부터 22일까지 열흘 동안 열리는 겨울 유스올림픽에는 70개국에서 15∼18세 선수 1000여 명이 참가한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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