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국제심포지엄 29일 인천 송도서 열린다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9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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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주관하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국제심포지엄이 ‘바다의 현명한 이용과 개발’이라는 주제로 29일 인천 송도 쉐라톤호텔에서 열린다. 개막식에서 배리 스티븐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미래기획위원장이 ‘해양경제의 미래’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심포지엄은 도시 디자인과 미래 해양도시, 기후변화와 세계 식량위기, 해양 쓰레기, 해양 물류보안 등을 주제로 다룬다.

해양 쓰레기 분야에서는 국제적으로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해양 쓰레기양, 영향, 피해실태에 대해 심층 논의한다. 또 주요 국가의 해양 쓰레기 처리정책, 해양 쓰레기를 줄이는 국제협력(여수프로젝트), 해양 쓰레기 조사와 모니터링 지침, 한중일 수산부문 해양 쓰레기 협력에 대한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조직위는 지난해 본보가 ‘엑스포 바다 쓰레기의 바다’(2010년 1월 9일자 A1면)를 통해 서남해안 해양 쓰레기의 심각성을 제기하자 해양 쓰레기 대책을 여수엑스포 안건으로 채택했다.

여수=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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