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규슈아사히방송 “채널A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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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6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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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우치 사장, 본보 방문

다케우치 겐지 규슈아사히방송(KBC) 사장(왼쪽)이 20일 동아미디어센터를 방문해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 겸 채널A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KBC는 동아일보의 종합편성TV‘채널A’와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다케우치 겐지 규슈아사히방송(KBC) 사장(왼쪽)이 20일 동아미디어센터를 방문해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 겸 채널A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KBC는 동아일보의 종합편성TV‘채널A’와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일본 규슈(九州) 지역의 민영방송인 규슈아사히방송(KBC)이 뉴스 영상 교환 및 프로그램 제작에서 동아일보의 종합편성TV ‘채널A’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KBC의 다케우치 겐지(武內健二) 사장은 20일 동아미디어센터를 방문해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 겸 채널A 회장을 접견하고 “영상 교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싶다”고 밝혔다.

KBC는 일본의 5대 민방 중 하나인 텔레비전아사히 계열 지방 네트워크에 속해 있으며 규슈 지역을 중심으로 300만 가구에 방송을 송출하는 민영 방송사다. KBC는 지난해 동아일보가 종합편성TV 진출을 준비할 때 방송 분야의 교류를 주요 내용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다케우치 사장은 “규슈는 일본에서 한국과 가장 가까운 지역이고 관광객 중에도 한국인이 상당수”라며 “정보를 교류하고 프로그램을 만들면 서로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원재 기자 peacecha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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